Q1. 감자도 제철이 있나요?
네, 있어요. 감자는 보통 6~7월(햇감자)과 9~10월(가을감자)에 가장 많이 나와요. 특히 6~7월 햇감자는 수분이 많아 껍질이 얇고 살이 보드라워서 찌거나 조림으로 먹기 좋아요. 가을감자는 수분이 적고 단단해 저장성이 좋습니다.
Q2. 포실포실한 감자랑 촉촉한 감자, 뭐가 달라요?
전분 함량 차이예요. 분질감자(수미·남작 등)는 전분이 많아 포실포실하게 으깨져서 매시드포테이토·찐 감자·감자전에 잘 맞아요. 점질감자는 살이 �recurring 단단해 조림이나 볶음, 카레처럼 모양이 흐트러지면 안 되는 요리에 좋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수미감자는 분질에 가까워 만능에 가깝습니다.
Q3. 감자 싹이 났어요. 먹어도 되나요?
싹과 초록색으로 변한 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이 생겨요. 싹과 그 주변, 초록빛이 도는 껍질은 도려내고 먹는 것이 권장됩니다. 싹이 많이 자랐거나 전체가 물러진 감자는 아깝더라도 버리는 편이 안전해요.
Q4.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감자는 냉장 보관을 피하는 게 기본이에요. 0~4도 저온에서는 전분이 당으로 바뀌어 맛이 변하고, 조리 시 색이 어두워질 수 있어요. 바람 잘 통하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10도 안팎)에 신문지나 종이봉투로 싸서 두세요. 사과 한 알을 함께 넣어두면 싹이 늦게 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5. 껍질째 먹어도 되나요?
네. 껍질 바로 안쪽에 영양 성분이 많아 깨끗이 씻어 껍질째 조리해도 좋아요. 단, 싹·초록 부분은 앞서 말한 대로 제거하세요. 흙이 많은 햇감자는 솔로 문질러 씻으면 깔끔합니다.
Q6. 빨리 삶는 요령이 있나요?
크기를 비슷하게 썰어 찬물부터 넣고 삶으면 속까지 고르게 익어요. 소금을 약간 넣으면 간이 배고, 젓가락이 쑥 들어가면 다 된 거예요. 포실하게 먹고 싶다면 삶은 뒤 물을 버리고 약불에 잠깐 두어 수분을 날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