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아찌 만드는 법 아삭하고 안 무르는 간장 비율
고추장아찌는 간장물을 끓여서 세 번 붓기만 지키면 물러지지 않고 아삭하게 오래갑니다.

청양고추나 풋고추로 장아찌를 담가봤는데 며칠 지나면 물러지고 짜기만 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사실 고추장아찌는 간장 비율과 간장물 끓여 붓는 횟수만 지키면 아삭한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추 손질부터 간장물 비율, 아삭하게 만드는 핵심 팁, 보관법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청양고추나 풋고추는 꼭지를 짧게 다듬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채반에 널어 물기를 완전히 말립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간장물이 묽어져 쉽게 무를 수 있어요.
고추마다 이쑤시개로 구멍을 2~3개 내주면 간장물이 속까지 잘 배어듭니다.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손질한 고추를 소금물에 20~30분 담갔다 헹궈보세요, 매운맛이 한결 순해집니다.
종이컵 기준 간장 1컵 : 물 1컵 : 식초 반 컵 : 설탕 반 컵 비율로 냄비에 넣고, 마늘과 양파를 더해 한소끔 끓여줍니다.
끓인 간장물은 반드시 한 김 식힌 뒤에 고추가 담긴 용기에 부어야 아삭함이 유지됩니다. 고추가 간장물 위로 뜨지 않게 눌러주는 것도 중요해요.

간장물을 부은 다음 날, 간장물만 따라내 다시 한소끔 끓인 뒤 식혀서 붓는 과정을 하루 간격으로 두세 번 반복하면 훨씬 아삭하고 오래갑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간이 골고루 배면서도 고추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요. 시간이 없다면 한 번만 끓여도 되지만, 아삭함은 조금 덜할 수 있습니다.
간장물을 세 번째 부은 뒤에는 소독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상온에 오래 두면 물러지기 쉬우니 하루 정도만 실온에서 간을 배게 하고 바로 냉장고로 옮기세요.
이렇게 만든 고추장아찌는 냉장 보관 기준 한 달 이상 아삭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꺼낼 때는 깨끗한 젓가락을 사용해야 무르지 않고 오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