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를 **’내 마음에 쏙 드는 작가’**로 만드는 과정은 **[기초 설계] → [예시 주입(Few-Shot)] → [피드백 루프]**의 3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이를 전문 용어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과 **LLM Ops(운영)**라고 합니다. 단순히 “글 잘 써줘”가 아니라, 프롬프트를 **’코드’**처럼 관리하고 버전 업그레이드를 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1단계: 구조화 (Architecture) – “작가 페르소나 설계”
가장 먼저 할 일은 대본의 **’뼈대’**를 잡는 것입니다. 프롬프트는 크게 System(역할), User(지시), **Assistant(예시)**의 3단 구조로 짭니다.
이것을 하나의 텍스트 덩어리로 주지 말고, API의 messages 배열 구조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const systemPrompt = `
# ROLE
너는 유튜브 숏폼 전문 1타 메인 작가다.
너의 목표는 '이탈률 0%'를 만드는 것이다.
# TONE & MANNER
- 구어체 사용: "~입니다" 금지. "~했음", "~임", "~거야" 등 친근한 말투.
- 도파민 자극: 첫 문장은 무조건 질문이나 충격적인 사실로 시작.
- 간결함: 한 문장은 20자를 넘지 않는다.
# OUTPUT FORMAT
반드시 아래 JSON 포맷만 출력해. (Markdown 코드블럭 금지)
{
"title": "영상 제목",
"scenes": [
{ "seconds": 3, "script": "대사", "visual_prompt": "이미지 묘사" }
]
}
`;
2단계: 학습시키기 (Few-Shot Learning) – “예시로 보여주기”
이 부분이 핵심입니다. 100마디 설명보다 **’잘 된 대본 1~2개’**를 보여주는 것이 훨씬 강력합니다. 이것을 **퓨샷 러닝(Few-Shot Learning)**이라고 합니다.
전략: 내가 손대지 않고도 좋은 글이 나오게 하려면, 내가 **’합격’**을 줬던 과거의 대본을 프롬프트에 **’참고 자료’**로 넣어주면 됩니다.
[프롬프트 구성 예시]
-
User: “사과에 대한 퀴즈 대본 써줘.”
-
Assistant (모범 답안): (사용자가 직접 수정한 완벽한 JSON 대본 예시)
-
User: “좋아, 이번엔 ‘비트코인’에 대해 위랑 똑같은 스타일로 써줘.”
이렇게 구성해서 API를 호출하면, GPT는 앞선 ‘사과 대본’의 호흡, 말투, 유머 코드를 그대로 복제해서 ‘비트코인’에 적용합니다.
3단계: 업그레이드 사이클 (LLM Ops) – “황금 샘플 관리”
프롬프트를 한 번 짜고 끝내는 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하듯이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프롬프트 버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세요.
A. ‘골든 샘플(Gold Sample)’ DB 구축
로컬 폴더에 gold_samples.json 파일을 만듭니다. 여기에는 사용자가 결과물을 보고 “와, 이건 진짜 잘 썼다”라고 느꼈던 대본들만 저장합니다.
// gold_samples.json
[
{ "type": "Quiz", "content": { ...퀴즈_대박난_샘플... } },
{ "type": "News", "content": { ...뉴스_대박난_샘플... } }
]
B. 동적 프롬프트 주입 (Dynamic Injection)
Node.js 코드에서 API를 호출할 때, gold_samples.json에서 랜덤으로 1~2개를 뽑아서 프롬프트에 몰래 끼워 넣습니다.
// 코드 로직
const goldSamples = require('./gold_samples.json');
const randomSample = goldSamples[Math.floor(Math.random() * goldSamples.length)];
const messages = [
{ role: "system", content: systemPrompt },
// ★ 여기가 비결: 매번 최고의 예시를 보여주고 시작함
{ role: "user", content: "예시를 보여줄게. 이 스타일대로 해. 주제: 사과" },
{ role: "assistant", content: JSON.stringify(randomSample.content) },
{ role: "user", content: `이제 실전이야. 주제: ${currentTopic}` }
];
이렇게 하면 데이터가 쌓일수록(골든 샘플이 늘어날수록) AI의 성능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4단계: 파라미터 튜닝 (Temperature)
프롬프트 내용뿐만 아니라 API 설정값인 Temperature도 중요합니다.
-
Temperature (0.0 ~ 1.0): 창의성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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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낮음): 팩트 전달, 뉴스, 정보성. (항상 일관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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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높음): 유머, 드립, 창작 퀴즈. (할 때마다 다른 드립이 나옴)
-
전략: Quiz 타입은 Temperature를 0.8로 설정해 창의적인 오답 보기를 만들게 하고, News 타입은 0.3으로 설정해 팩트 위주로 쓰게 코드를 분기 처리하세요.
요약: “자동화된 학습 파이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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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0: 기본 페르소나와 포맷만 잡아서 돌린다.
-
검수: 결과물 중 맘에 드는 것을
gold_samples폴더에 저장한다. -
V1.1 (자동): 코드가
gold_samples를 읽어서 프롬프트에 예시로 주입한다. -
반복: 샘플이 쌓일수록 GPT는 주인의 취향을 완벽하게 ‘복제’하게 된다.
이 방식(Few-Shot Dynamic Injection)을 사용하면, 별도의 유료 파인 튜닝 없이도 API 비용만으로 나만의 전속 작가를 길러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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